노량진에는 정말 맛집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아요.
근데 무엇보다 노량진은 모든 게 싸요.
저번 주 남자 친구랑 데이트를 노량진에서 했어요~
여의도 주변이라 오전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놀다 저녁에는 노량진에 와서 놀면 좋아요~
저희는 이 날 마곡역에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서울 식물원'에 갔다, 노량진으로 갔어요.
(서울 식물원은 첫번째 포스팅에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데이트 코스
1. 마곡역 '서울 식물원' (각 5,000원)
2. 노량진 '연탄집'에서 간단히 고기 흡입 (2인분 14,000원)
3. 노량진 '전주현대옥'에서 콩나물국밥 간단히. (2인분 12,000원)
4. 노량진 '토닥토닥'에서 안마의자 30분 (30분 각 5,000원)
5. 노량진 수제 와플 전문점에서 '크림치즈 생크림 사과잼'맛 (2,800원)
총 데이트 비용 = 48,800원
저희는 저녁에 '연탄집'에서 고기 2인분을 먼저 먹었어요.
더 먹을 수 있었지만, 저희들은 노량진에 오면 꼭 먹는 게 있어요.
저렴해서 좋아요. 삼겹살 1인분에 7000원이에요~
저희는 2인분 시켰어요. 기본적으로 된장국도 나와요.
이 곳은 노량진에 오면 꼭 먹는 '콩나물국밥'이에요.
이건 진짜 다른데와 달라요.
엄청 맛있어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전주 끓이는식 콩나물국밥'을 좋아해요.
끓이는식은 안에 계란이 들어있어요.
전주남부시장식은 안 먹어봤지만, 맑은 국물에 계란은 따로 나오는 듯.
반찬 중에서 맨 왼쪽에 있는 오징어 젓갈이 진짜 맛있어요.
제가 김치를 안좋아해서 안 먹는데, 김치랑 깍두기도 나와요.
이게 바로 '전주 끓이는식 콩나물국밥'입니다.
완전 뜨거워서 그릇에다 덜어 먹어야 돼요.
그래서 애초에 그릇은 줍니다, 덜어 먹으라고.
안에 계란을 전 터트려 줍니다.
남성분한테는 더 양을 많이주신느지, 남친 밥이 많더라고요.
근데 이게 안 좋은 게 국물을 다 빨아먹어서 거의 죽처럼 됐지요ㅎㅎ
그러니까 국물을 좋아하시는 남성분들은 미리 밥 적당히 넣어달라고 말해야 될 듯해요.
(정확하지는 않아요.)
진짜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1,2차를 먹고, 하루 종일 걸어서 피곤하니까 안마 카페를 갔어요.
저희는 30분짜리를 받았어요.
(가격표는 아래에 있어요)
30분에 5,000원이면 괜찮지 않아요?
'영화 관람 패키지' 영화 리스트예요.
매일 달라지겠지만, 참고만 해주세요.
그리고 추천하는 후식은 바로 수제 와플 전문점입니다.
이 곳 와플은 진짜 맛집이에요.
와플 많이 먹어봤지만, 이 곳과 같은 맛을 내는 가게는 없어요.
여기는 항상 사람들이 있어요.
그중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건 '크림치즈맛'입니다.
진짜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크림치즈예요.
싸구려가 아니라.
이 외에도 '누텔라','로투스'를 사용해요.
이상한 싸구려 크림 초코나 그런 게 아닌 란 거죠.